발목 관절의 통증, 서울맥마취통증의학과
발목 관절은 그 크기에 비해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하중을 견뎌야하는 관절입니다. 워낙 견고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발목이 삐면 침만 발라도 낫는다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오래살게 되고 축구,족구, 농구, 마라톤 등 다양한 운동에 의한 지속적인 미세손상이나반복적인 외상에 의해 발목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화된발목관절통은 흔하고 사람을 괴롭히는 매우 매우 나쁜 질환입니다.
발목 관절의 관절염은 발목의 외상 후에 발생하는 <외상성 관절염>과 특별한 원인 없이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의 두가지가 가장 흔한 경우 입니다. 발목 관절의 염증성 변화가 진행하면 관절 연골이 마모되며 이로 인해 노출된 뼈끼리 충돌하게 되고, 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은 염증 반응으로 비후되고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발목 관절염이 오래 진행된 경우 관절경적 활액막 제거술, 골극의 절제 및제거, 하지의 정렬 상태를 바꾸는 절골술, 외고정 장치를 사용하여 관절의 부하를 줄이는 수술, 발목 관절이 심하게 변형되고 손상된 경우에는 기존 관절을 포기하고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거나 관절 유합술을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인공관절이나 관절 유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인공관절은 무릎만큼 활발하지 않고 관절 유합술은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으나 발목이 목각처럼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 고관절 등 연관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치료는 관절염의 진행 정도와 다리의 정렬 상태에 따라 그리고 무릎 등 다른 관절의 관절염 진행 여부 등에따라 달라집니다. 발목은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할 때가 가장 행복한 때인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우선 체중 조절을 해보고 가능하면 발목까지 오는 운동화로 신발을 바꾸어 보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맥마취통증의학과는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